[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영국공영방송인 'BBC'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대부분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들이 자리를 차지했고, 손흥민은 아쉽게 뽑히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가 27일 0시(한국시간) 38라운드 경기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우승팀 리버풀과 2위 맨시티를 제외하고 상위권 순위가 조금 바뀌었다. 맨유가 3위, 첼시가 4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고, 5위는 레스터 시티가, 6위는 토트넘이 위치했다. 또한 본머스, 왓포드, 노리치 시티가 잔류에 실패했다. 

이후 영국 'BBC'는 이번 시즌 베스트 11을 자체적으로 선정했다. 공격진에는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조던 헨더슨(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시티)가 뽑혔다. 수비진은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세 명 모두 리버풀)과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치했다. 골키퍼는 에데르손(맨시티)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했다. 이번 시즌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데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10-10클럽에 가입했지만 'BBC'의 선택을 받진 못했다.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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